“에코붕붕과 함께 제주도 환경 지켜요”
“에코붕붕과 함께 제주도 환경 지켜요”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09.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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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 환경캠페인 진행
에코붕붕
제주개발공사가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 환경캠페인을 통해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2일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주요 관광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문제 해결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개발공사는 8월 한 달간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실은 트럭 에코붕붕을 활용해 제주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했다. 플로깅 프로그램과 탄소중립실천 다짐하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자원순환의 첫 시작인 분리배출방법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또 분리배출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사용법을 설명하며 제주 곳곳에 설치된 기기 사용을 독려했다. 현장에 페트병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해 새활용의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마다 증가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알리고자 수명을 다한 해녀복을 재활용해 고래 인형을 만드는 ‘폐잠수복 업사이클링 고래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느끼고 바다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많은 분들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 만큼 제주의 환경을 보존하고 제주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데 기여하고자 자원순환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여름휴가 성수기로 인해 제주도 내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했으나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은 40%로 적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그 결과 3000여명이 참여해 12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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