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필요한 어디든 자원봉사가 함께 할 것”
“지원 필요한 어디든 자원봉사가 함께 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9.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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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원봉사센터, 재난현장 중앙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종료
침수피해지역 복구활동 지원·관리 주도…자원봉사자 3만여명 참여
침수피해 복구현장에는 약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중앙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해 자원봉사활동의 지원·관리를 주도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침수 피해현장의 자원봉사활동 지원·관리를 위해 설치한 중앙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중앙 통지단)의 운영을 종료하고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의 상황을 주시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8월 9일 중앙 통지단을 설치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관악구 등 전국 7개 광역 및 55개 기초 시·군·구의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별로 통지단을 구성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센터에 따르면 8월 31일까지 누적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 강원 강릉의 자원봉사센터는 각각 충남 부여와 경기 광주를 찾아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충남 아산과 세종시 자원봉사센터는 해당지역에도 피해가 있었지만 보다 피해 규모가 컸던 충남 부여와 청양을 찾아 피해 농가를 도왔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119개 기관과 1865명의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일손이 필요한 지역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해현장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센터는 중앙 통지단 활동 종료 후에도 북상 중인 11호 태풍 힌남노의 추이를 살핌과 동시에 지역에서 진행되는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상황도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대처할 방침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기록적인 수해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중앙 통지단의 지원에 광역‧기초 자원봉사센터의 노력이 더해져 원활한 복구활동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황을 살피면서 지원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자원봉사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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