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선 증상 있으면 누구든 무료 PCR검사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선 증상 있으면 누구든 무료 PCR검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9.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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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 관계없이 검사 가능
코로나 의심증상 있으면 이동 자제…신속히 검사·진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8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8만554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8만5197명, 해외유입은 34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379만1961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521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명절을 앞두고 일상방역 수칙 준수와 의료기관 이용방법에 대해 재차 안내했다.

먼저 출발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진료받고 고향 방문은 미뤄야 한다.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대화나 음식 섭취는 가급적 자제한다. 불가피하게 음식을 먹을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게 먹는다.

고향집을 방문해서는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하고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먹는다. 고령의 부모님이 계신 경우 실내라도 보건용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일상 복귀 전에는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신속히 검사·진료 받는다.

연휴기간에도 약국·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거나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 연휴기간에 문 여는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원스톱 진료기관은 네이버와 다음 검색, 코로나19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모두 확인 가능

▲만60세 이상 고령자 ▲자가진단키트 양성(키트 지참)인 사람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소견서 지참) ▲확진자 동거인 또는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면 된다.

※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는 네이버와 다음, 코로나19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관련 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 9개소 관할 지자체 누리집 및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9개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해당 여부와 상관 없이 증상이 있으면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각 지역별(휴게소) 상황에 따라 조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오늘 경기도부터 시작됐으며 8일에는 경남, 9일에는 전남이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 경기 4개소(안성 : 경부 서울방향 / 이천 : 중부 하남방향 / ‧화성 : 서해안 서울방향 / 용인 : 영동 인천방향), 전남 4개소(백양사 : 호남 순천방향 / 함평천지 : 서해안 목포방향 / 보성녹차 : 남해 목포방향 / 섬진강 : 남해 순천방향), 경남 1개소(통도사 : 경부 부산방향)

확진자는 재택치료 중 증상이 심해질 경우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대면 비대면진료를 받거나 의료상담센터에서 증상 상담 및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행정안내센터를 통해 의료기관과 생활지원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의식저하,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 시에는 관내 119로 신속히 연락해야 한다.

※ 추석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응급실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 가능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약국이나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는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는 해열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을 판매한다.

방역 당국은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일상방역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환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증상이 있다면 이동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코로나 진단검사 및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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