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유방암표적치료제 ‘엔허투’…간절함 끝에 식약처 허가
전이성 유방암표적치료제 ‘엔허투’…간절함 끝에 식약처 허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9.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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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위암치료제 ‘엔허투주100mg(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9일 한국다이이찌산쿄사의 유방암·위암치료제 ‘엔허투주100mg(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을 허가했다.

엔허투주100mg은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HER2 발현 유방암·위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신약이다.

엔허투주는 항체와 약물이 각각 고유의 활성을 나타내는 항체-약물 복합체로 HER2 대상 치료를 두 번 이상 받았던 전이성 유방암·위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엔허투주의 적응증은 ▲이전에 두 개 이상의 항 HER2 기반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환자의 치료▲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해 두 개 이상의 요법을 투여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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