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강아지 배변훈련 주의사항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강아지 배변훈련 주의사항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10.0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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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강아지 배변훈련 주의사항

우리 집 강아지는

왜 배변훈련에 실패했을까?

 

“화장실을 잘 안 가려고 해요.”

“자꾸 카펫에 대소변을 봐요.”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 중 상당수가

고민을 호소하는 화장실 문제

열심히 배변훈련을 해도

자꾸만 실패하는 원인이 궁금하다면?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배변훈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주의사항!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화장실과 생활공간을 멀리 떨어뜨리기

강아지는 자기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대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화장실은 강아지가 먹는 곳, 자는 곳, 쉬는 곳과

최대한 멀리 떨어진 위치에 만들어주세요.

■화장실로 착각할 만한 물건은 치우기

강아지는 구멍이 뚫린 느낌(다공성 물질)이

발바닥에 닿으면 배변욕구를 느낍니다.

강아지가 화장실로 착각할 수 있는

카펫, 매트 등은 치워 주세요.

 

■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알고 있기

강아지마다 하루에 보는

대소변의 횟수가 다를 수 있어요.

반려견의 배변 시간을 파악해

그 시간에 배변 장소로 데려가서

강아지가 배변을 하도록 유도하세요.

• 화장실이 필요한 순간

밥을 먹은 후 / 물을 마신 후

자고 일어난 후 / 놀고 난 후

•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신호

바닥냄새를 맡음 / 빙글빙글 돎 / 낑낑거림

안절부절못함 / 화장실 주변을 기웃거림

 

■대소변 실수했을 때 혼내지 않기

반려견이 대소변을 실수했을 때 혼난다면

용변 자체를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잘못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볼 수 없는 장소에서 또는

보호자가 없을 때 용변을 볼 수 있고

심지어 변을 숨기려고 먹어버릴 수 있어요.

■대소변 실수한 곳을 제대로 닦기

배변 장소가 아니더라도 냄새가 남아 있다면

똑같은 곳에 계속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냄새까지 제거해주세요.

 

△!잠깐! 갑자기 대소변 실수를 하기 시작한다면?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지금까지 대소변을 잘 가려온 강아지가

갑자기 대소변 실수를 자주 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반드시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의심질환>

방광염 / 방광결석 / 신장문제

당뇨 / 갑상선 / 관절염 / 치매

 

 

배변훈련에서 중요한 건 보호자의 인내심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배변훈련에 도전해보아요~

 

| 기획: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 정리: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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