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강아지 배변훈련 주의사항
우리 집 강아지는
왜 배변훈련에 실패했을까?
“화장실을 잘 안 가려고 해요.”
“자꾸 카펫에 대소변을 봐요.”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 중 상당수가
고민을 호소하는 화장실 문제
열심히 배변훈련을 해도
자꾸만 실패하는 원인이 궁금하다면?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배변훈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주의사항!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화장실과 생활공간을 멀리 떨어뜨리기
강아지는 자기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대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화장실은 강아지가 먹는 곳, 자는 곳, 쉬는 곳과
최대한 멀리 떨어진 위치에 만들어주세요.
■화장실로 착각할 만한 물건은 치우기
강아지는 구멍이 뚫린 느낌(다공성 물질)이
발바닥에 닿으면 배변욕구를 느낍니다.
강아지가 화장실로 착각할 수 있는
카펫, 매트 등은 치워 주세요.
■화장실 가는 타이밍을 알고 있기
강아지마다 하루에 보는
대소변의 횟수가 다를 수 있어요.
반려견의 배변 시간을 파악해
그 시간에 배변 장소로 데려가서
강아지가 배변을 하도록 유도하세요.
• 화장실이 필요한 순간
밥을 먹은 후 / 물을 마신 후
자고 일어난 후 / 놀고 난 후
•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신호
바닥냄새를 맡음 / 빙글빙글 돎 / 낑낑거림
안절부절못함 / 화장실 주변을 기웃거림
■대소변 실수했을 때 혼내지 않기
반려견이 대소변을 실수했을 때 혼난다면
용변 자체를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잘못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볼 수 없는 장소에서 또는
보호자가 없을 때 용변을 볼 수 있고
심지어 변을 숨기려고 먹어버릴 수 있어요.
■대소변 실수한 곳을 제대로 닦기
배변 장소가 아니더라도 냄새가 남아 있다면
똑같은 곳에 계속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냄새까지 제거해주세요.
△!잠깐! 갑자기 대소변 실수를 하기 시작한다면?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지금까지 대소변을 잘 가려온 강아지가
갑자기 대소변 실수를 자주 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반드시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의심질환>
방광염 / 방광결석 / 신장문제
당뇨 / 갑상선 / 관절염 / 치매
배변훈련에서 중요한 건 보호자의 인내심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배변훈련에 도전해보아요~
| 기획: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콘텐츠 중심의 펫테크 기업 ‘펫메이트’
| 자문: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 정리: 이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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