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담(No 담배) 문화 확산 앞장서겠다”
“청소년 노담(No 담배) 문화 확산 앞장서겠다”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0.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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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노담멤버스’ 광고 공개
청소년 흡연예방문화 확산에 긍정적 기여할 것으로 기대
노담멤버스
이번 2차 금연광고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위해성과 폐해를 알리며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인 ‘노담멤버스’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노담멤버스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금연광고는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촉구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지난 1차 금연광고에서는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나에게도, 남에게도’를 통해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번 2차 광고는 총 2편에 나뉘어 송출된다. 먼저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에 당당히 맞서면서 스스로를 담배에 지지 않는 ‘노담멤버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송출되는 광고에서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노담멤버스에 가입하고 서로 노담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 노담멤버스 캠페인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흡연예방 광고는 지상파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또 나만의 노담멤버스 주문제작 스티커를 만들어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굿네이버스, 와이퍼스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담배꽁초를 줍고 담배로 인한 환경문제를 체험하는 ‘노담·줍깅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2차 금연광고는 청소년들이 ‘노담’인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만의 독창적인 흡연예방문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청소년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줍깅 등을 체험하면서 담배의 위해성과 폐해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노담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기획의도”라며 “앞으로도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금연캠페인 추진으로 금연 및 흡연 예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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