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베돈’, 미국 전역에 출시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베돈’, 미국 전역에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10.23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이 미국 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
한미약품이 미국 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21일 최근 미국 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바이오신약이다. 롤베돈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롤베돈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 중 FDA 시판허가를 받은 첫 번째 제품이며 FDA 실사를 통과한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신약이다.

스펙트럼 톰 리가(Tom Riga) 사장은 “3조원에 달하는 미국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시장에 롤베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전역 유통을 담당할 우리 협력사에 이 제품들이 대량 전달됐으며 이 유망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롤베돈이 현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스펙트럼을 도울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 중인 다양한 혁신신약들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