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구 교수, 세계폐경학회 ‘Henry Burger’ 학술상 수상
윤병구 교수, 세계폐경학회 ‘Henry Burger’ 학술상 수상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0.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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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 수상자 선정
윤병구 교수
윤병구 교수가  ‘세계폐경학회(IMS, International Menopause Society) 제18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Henry Burger’ 학술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前)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성균관의대 명예교수, 리투클리닉 원장)가 지난 10월 26일부터 4일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폐경학회(IMS, International Menopause Society) 제18차 정기학술대회’에서 ‘Henry Burger’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enry Burger 학술상은 세계폐경학회 회장을 지낸 Henry G. Burger 교수의 폐경 분야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학회 회원 중 지난 5년간 국제 학술지 논문발표 등 탁월한 연구업적과 폐경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학자를 심사해 2년마다 1명씩 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한 윤병구 교수는 ▲임상시험을 통해 난소호르몬 결핍의 후기 문제점에 대한 폐경호르몬요법 효과 6편 ▲단면 연구를 통한 인지기능 감소와 골밀도간 연관성 보고 ▲초기 폐경여성, 폐경호르몬요법의 전체 사망률 감소효과 ▲후향적 코호트연구 통해 한국여성에서 경구용피임제가 폐경이행기 골밀도 감소를 예방 ▲혈관평활근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의 동맥경화증 억제기전에 대한 기초연구 3편 등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인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병구 교수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삼성서울병원 교수님을 포함한 여러 공동연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향후 중년여성 폐경관리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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