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시대,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길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길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31 18: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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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내달 3일 ‘자원봉사 국제포럼’ 개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등 보건의료사안으로 변화가 필요해진 자원봉사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자원봉사의 방향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스트코로나시대 자원봉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내달 3일 ‘자원봉사는 어떻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가’를 주제로 자원봉사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세계자원봉사협회(IAVE)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해온 자원봉사의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짚어보고 앞으로 실천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IAVE 니콜 시릴로 사무총장이 ‘변화하는 사회,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박윤애 전(前) IAVE 아태 지역 대표기 ‘위기 속에서 빛나는 자원봉사의 가치: 코로나19 시기 한국에서의 자원봉사의 경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강연 후에는 국내외 사례가 담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국내 발표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한 안녕캠페인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사례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민관 협력사례가 소개된다. 해외 발표로는 포르투갈의 시민주도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V.E.S’와 자원봉사 임팩트 측정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강연자, 발표자, 포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시간도 마련돼 보다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시민이 동료 시민을 돕고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이다. 단절과 불안, 위험에서 공동체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자원봉사 국제포럼을 통해 학습과 실천의 선순환 속에서 우리 모두가 중요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국제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자원봉사 국제포럼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영어 2개 언어로 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자원봉사 국제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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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2022-10-31 20:04:46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생각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나서는 이러한 봉사활동들이 참 소중하고 중요했음을 항상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