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체 ‘테크니스’, 백내장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백내장환자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1.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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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 전문가들 최신 임상사례 발표
테크니스 아이핸스, 망막질환 동반 백내장환자의 중간거리 시력 개선
테크니스 시너지, 33cm 근거리 시력 제공으로 일상활동 편의성 높여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에서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에 대한 최신 임상사례가 발표됐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에서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의 최신 임상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탑안과 채주병 원장이 중간거리 시력 교정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의 임상사례를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재용 교수가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OptiBlue IOL)’의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테크니스 시리즈는 백내장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공수정체로 주목받았다.

먼저 채주병 원장이 발표한 임상사례에 따르면 망막질환 동반 백내장환자 중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군은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원거리 및 중간거리 시력 개선효과를 확인했으며 빛번짐(Glare)이나 달무리(Halo) 증상 발생은 거의 없었다.

또 수술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잔존 난시를 최소화하는 데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 II(TECNIS Eyhance Toric II IOL)’과 백내장 레이저 수술장비인 카탈리스(CATALYS Precision Laser System)의 병용이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주병 원장은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망막질환 동반 백내장환자에게도 유효하고 안전하며 중간거리 시력 및 원거리 시력개선 효과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공수정체”라며 “백내장수술 시 망막질환으로 인한 유리체절제술을 동시 진행할 때도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주요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니스 시너지의 임상경험을 발표한 김재용 교수는 특히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잦은 환자에서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김재용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근거리 작업 시 안경 착용 의존도를 줄여주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특히 테크니스 시너지는 스마트폰을 볼 때 사용되는 33cm 근거리 시력을 개선해준다는 점에서 환자들이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마다 평소 생활패턴에 따라 선호하는 시력조건이 다른데 한쪽 눈에는 테크니스 시너지를, 반대쪽 눈에는 다른 특성의 인공수정체를 혼합해 적용하는 방법을 통해 환자들의 시력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이번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과 부스 전시를 통해 안과 전문의들께 ‘테크니스’ 시리즈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 및 연구 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간거리 시력은 눈으로부터 66cm 정도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 사용되는 시력으로 요리, 쇼핑, 운전 등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는 백내장의 주요 발병연령대인 50~70대도 안경 없이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중간거리 시력교정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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