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시행 2년…점검 필요할 때”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시행 2년…점검 필요할 때”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1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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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 ‘온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포럼’ 개최
강선우 의원
강선우 의원이 아동학대 대응 실천현장 점검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나면서 아동학대 대응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와 ‘온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지난 2년간 아동학대 대응 실천현장을 점검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개선과제를 제안한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는 아동학대 조사 및 초기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피해아동 및 가족의 회복지원을 담당하는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이원화해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3년 10월 아동보호체계 전환완료를 약 1년 남기고 각 주체들의 현황과 주요 쟁점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 발표자로는 한국교통대 사회복지학과 김선숙 교수, 천안시청 아동보호팀 엄태수 팀장,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윤채원 관장이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변화와 초기대응단계, 아동학대사례관리단계 현황과 개선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김기현 교수를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대응과 조우경 과장, 법무법인 인 허용 변호사, 전남중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유기용 관장,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경희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다수의 아동보호전문기관도 함께해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심층사례관리 기관으로서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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