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을 것”
“통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을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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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이평복 교수, 대한통증학회 신임회장 취임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신임회장은 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통한 국민 인식 제고와 통증의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대한통증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통증학회는 대한의학회에 등록된 유일한 통증관련 학회로서 통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하나의 질환이자 신체가 보내는 중요한 경고음으로 인식하는 ‘통증의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통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회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총 55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추계 임평위원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된 이평복 교수는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평복 교수의 주 진료분야는 척추통증, 삼차신경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등 난치성통증, 암성통증 등이다. 이밖에도 대한통증학회 기획이사, 대한척추통증학회 회장, 세계척추통증학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내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평복 신임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퇴행성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만성적인 신체통증을 겪는 국민 비율이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와 민간요법 등으로 피해를 입는 환자들도 많다”며 “통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 사회 전체의 보건의료비용을 줄이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열쇠인 만큼 학문발전과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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