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연구회는 21일 대동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 및 치료에 대한 정확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대동맥류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동맥류’는 대동맥이 늘어나 풍선처럼 부푸는 질환으로 환자 대다수가 자각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방치될 경우 파열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시한폭탄’ 으로도 불린다. 문제는 대동맥류는 다른 심혈관질환과 비교해 발병률이 낮고 잘 알려지지 않아 진단 및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대동맥연구회는 대동맥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하고 질환인식을 개선하고자 ‘대동맥류 바로알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질환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총 6편의 영상에는 대동맥연구회 소속 의료진 8인이 직접 출연해 정보 신뢰성을 높였다. 심혈관 건강과 대동맥류(송석원, 정의석)를 시작으로 ▲대동맥류 발생 현황, 종류, 일본vs.국내 치료율(최재웅, 김완기) ▲대동맥류의 치료옵션(김희중, 주석중) ▲대동맥류 시술 프로세스 (정수련, 김태훈) ▲대동맥류 시술 전 알아 두면 좋은 정보 (김태훈, 김완기) ▲대동맥류 예방법, 발견 시 대응 방안(송석원, 정의석) 등 대동맥류 질환에 대한 핵심 정보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1편과 6편 영상에는 인기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심장이 뛴다는 말’ 책의 저자이자 흉부외과 교수인 정의석 교수와 다수의 TV 의학프로그램 및 토크쇼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송석원 교수가 직접 출연한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대동맥연구회, 송석원 교수는 “대동맥류는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실제 흉부 대동맥류로 파열이 발생한 환자 중 살아서 병원에 도착한 사람은 41%에 불과하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대동맥류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발견을 통한 예방 및 치료 중요성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동맥류 질환 영상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대동맥류 바로알기’ 유튜브 채널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