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가백신 접종간격 ‘3개월’로 단축…동절기 재유행 대응 총력
오늘부터 2가백신 접종간격 ‘3개월’로 단축…동절기 재유행 대응 총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1.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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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5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만908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437명으로 여전히 400명대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하면서 확진자수는 5만~7만명대서 증감을 반복 중이다. 방역 당국은 내달 유행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 2가백신을 중심으로 한 동절기 추가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늘부터 2가백신 접종간격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되고 다음 달 17일부터는 3·4차접종이 전면 중단된다.

방역 당국은 2가백신의 공급이 충분한 상황이며 접종유형을 단일화함으로써 국민의 혼선을 줄여 현 상황에서 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부터는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상관없이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 높아 겨울철 재유행 속 효과적인 대응수단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감염 시 중증화위험이 높은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은 적극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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