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7만명대 기록…위중증환자 증가세 지속
확진자수, 7만명대 기록…위중증환자 증가세 지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1.29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수가 주말 영향을 벗어나 7만명대를 기록, 동절기 재유행 기조를 이어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7만147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와 동일하게 491명을 기록,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달 유행이 더욱 심화될 것을 감안해 방역 당국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가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29일 0시 기준으로 5.5%, 만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6.4%로 아직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2가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감염 시 중증화위험이 높은 만큼 2가백신 접종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재는 접종간격이 3개월로 단축돼 만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한 지 3개월이 넘으면 누구나 2가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한편 3‧4차 접종 신규 사전예약은 28일부터 중단됐다. 방역 당국은 2가백신의 공급이 충분하고 겨울철 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인 2가백신으로 접종유형을 단일화하기 위해 기존 단가백신의 3‧4차 접종을 다음달 17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