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회원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 모색할 것”
“아세안 회원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 모색할 것”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1.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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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간담회’ 개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세안 회원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이하 아세안)은 2020년 8월 한-아세안 보건의료 대화채널 신설 이후 보편적 건강보장과 보건안보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사업(1기)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기 협력사업의 확대를 위해 아세안 회원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KHEPI 조현장 원장 ▲말레이시아 다툭 림 주에 진 대사 ▲필리핀 보건부 조엘 H. 부에나벤투라 국제협력국장 등이 자리했다. 이밖에도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보건복지부 통상개발담당관 김소민 사무관이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추진 배경과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전략사업의 중장기 계획 및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어 KHEPI 오유미 실장이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버드 보건대학원 윤상철 객원교수가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의 함의와 국제보건 관점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아세안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서 선진국형 지표를 달성한 우리의 경험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보건의료분야 협력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올해 아세안 현지간담회와 회원국 수요조사 등을 진행하며 실효적 협력토대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며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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