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음 보듬어주는 시간 됐으면”
“국민 마음 보듬어주는 시간 됐으면”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1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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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의원, ‘재난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서정숙 의원
서정숙 의원이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기능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재난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유독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산불 및 태풍피해, 이태원 참사 등 여러 재난이 반복되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일 ‘재난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기능을 짚어보고 제도적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가톨릭대 심리학과 정윤경 교수(한국심리학회 부회장)가 사회,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먼저 주제발표는 계명대 심리학과 최윤경 교수가 ‘한국사회 재난 및 트라우마 심리지원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충북대 심리학과 최현정 교수가 ‘위기대응 한국심리학회의 공익 심리지원: 10.29 참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동덕여대 교양대학 박혜연 교수가 ‘재난 심리상담 현장의 목소리’를 발제한다.

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은 한림대 심리학과 조용래 교수,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 중앙일보 윤석만 논설위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전명숙 과장, 법무법인 율촌 박지웅 변호사, 한국심리학회 심리지원정책위원회 김영한 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서정숙 의원은 “지난 수년간 많은 재해, 재난을 겪은 데 이어 올해도 산불과 힌남노 태풍 피해, 이태원 참사 등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다”며 “국민들의 재난 트라우마 경험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기능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한국심리학회가 주관하며 온라인 채널(Zoom 웨비나, 심리학회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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