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2 창업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실증화 본격 시동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2 창업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실증화 본격 시동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11.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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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동국대와 삼자간 업무협약 체결
30일 열린 3자간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노대명 원장과 영암군 우승희 군수, 동국대학교 이강우 AI융합대학장(사진 왼쪽부터)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공모전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실증화하는 시범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이 30일 영암군, 동국대학교와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창업경진대회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실증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2022년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일비’ 팀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청소년(부모)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모바일 앱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정보원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및 국민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따라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활용,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창업 경진대회를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 대회는 복지분야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하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동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또 민‧관 협력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어린이재단, SW중심대학협의회, 전자신문, 롯데정보통신, 이티에듀, 원우이엔지 등 총 8개 기관이 후원사로 함께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 실증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보원은 추진체계 구축 및 운영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영암군은 청소년 고충상담 및 정보 서비스 제공, 동국대는 복지서비스 혁신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세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도 협조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영암군의 청소년·청소년 부모를 위한 온라인 홍보 채널을 구축해 다양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서비스 연계 및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원 노대명 원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지자체에서 시범사업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초기단계의 아이디어를 인큐베이팅해 사업모델로 실증화하는 이번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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