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자수, 전주 대비 2.9%↑…독감환자도 5주 연속 증가
주간 확진자수, 전주 대비 2.9%↑…독감환자도 5주 연속 증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1.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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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6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만741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472명으로 집계, 여전히 400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5만397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1로 6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환자수가 460명을 기록, 전주 대비 15.3% 증가해 고위험군의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독감(인플루엔자)환자도 늘고 꾸준히 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9명으로 42주차 6.2명 이후 5주 연속 증가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생활화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또 실외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과 관련 다수와 밀집된 상황에서 대화하는 경우,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실외라도 마크스를 착용해줄 것을 적극 권고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 중요성도 지속 강조되고 있다. 현재는 2가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만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 이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접종할 수 있다.

2가백신 접종이 감염을 완벽히 예방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국민들이 많지만 방역 당국은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 높아 접종 시 감염예방은 물론, 중증화위험을 낮추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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