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파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난안전보건키트 기부
제주개발공사가 한파 속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제주삼다수 지원에 나섰다.
제주개발공사는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진행된 ‘한파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 제주삼다수 그린(2L) 7000여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한다.
물품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 이경호 이사를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 대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등 관계 기관 및 후원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인식하고 해결 노력과 취약계층 지원에 한마음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같은 날 제주개발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개 복지센터에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보건키트’를 기부했다. 재난취약계층이란 재난이 될 수 있는 위험으로 피해를 받기 쉽거나 피해 복구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로 재난안전보건키트는 기후변화나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제작됐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 ‘국민 생수’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기꺼이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