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및 가족 위한 맞춤 의료복지서비스 ‘물꼬’
발달장애인 및 가족 위한 맞춤 의료복지서비스 ‘물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2.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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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및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복지서비스가 분야별로 분절적으로 제공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재활병원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5일 서울시 북부지역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보건·의료·복지 연계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수행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규범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복지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서울북부 지역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복실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은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 지원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며 “현재 발달장애인은 의료서비스 접근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우리센터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발달장애인에게 절실한 의료와 복지 지원을 함께 고민하고 연계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로부터 서울재활병원에 지정돼 서울 북부의 14개 구(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성북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를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보건·의료·복지 연계 ▲모성보건사업 ▲교육사업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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