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5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만431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44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만12~17세 청소년에 대한 2가백신 접종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청소년이 성인보다 오미크론 변이주에 취약하고 두 번째 감염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해 2가백신 접종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12~17세 중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범위 >
▪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청소년
▪ 이밖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12-17세 청소년으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이에 만12~17세 청소년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후 접종간격이 3개월이 지난 경우 당일접종 또는 사전예약을 통해 2가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특히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 청소년 역시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및 중증화예방을 위해 2가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운영키로 예정돼 있던 2가백신 집중접종기간은 이달 말까지 연장돼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의 접종률 제고 노력도 계속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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