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5만명대 기록…내일, 청소년 2가백신 접종 첫발
확진자수, 5만명대 기록…내일, 청소년 2가백신 접종 첫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2.11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5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만431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44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만12~17세 청소년에 대한 2가백신 접종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청소년이 성인보다 오미크론 변이주에 취약하고 두 번째 감염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해 2가백신 접종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12~17세 중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범위 >

▪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청소년

▪ 이밖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12-17세 청소년으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이에 만12~17세 청소년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후 접종간격이 3개월이 지난 경우 당일접종 또는 사전예약을 통해 2가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특히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 청소년 역시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및 중증화예방을 위해 2가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운영키로 예정돼 있던 2가백신 집중접종기간은 이달 말까지 연장돼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의 접종률 제고 노력도 계속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