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2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수는 총 2만566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478명을 기록했다.
오늘부터는 만12~17세 청소년도 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청소년 역시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및 중증화위험이 크고 특히 이들은 3차접종 이후(3.14 시행) 상당한 시간이 경과했기 때문에 2가백신 접종 필요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2가백신 접종대상을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했다.
< 12~17세 중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범위 >
▪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청소년
▪ 이밖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12-17세 청소년으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이에 만12~17세 청소년 중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2가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오늘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시작됐으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19일부터 시작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째 감염위험이 성인보다 약 1.8배 높다고 알려졌다”며 “특히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청소년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가 필요한 만큼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