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빛조연’이 ‘금연’ 응원해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빛조연’이 ‘금연’ 응원해요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2.15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차 광고에서 ‘금연은 함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15일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인 ‘당신도 누군가의 금빛조연이 되어주세요’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빛조연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금연을 흡연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로 여기고 금연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다양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금연을 응원하고 돕는 주변인을 ‘금빛조연’으로 표현했다. 또 금연의 어려움을 주변인의 응원과 지지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금연은 함께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금연 시도자와 금빛조연 간 연대를 제안한다.

이번 광고는 15일부터 지상파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이와 함께 금빛조연 캠페인을 추진, 새해를 앞두고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금빛조연 캠페인은 모바일을 통해 금연을 응원하는 금빛조연(발신자)과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수신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누군가의 금빛조연이 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변의 흡연자에게 금연을 응원하는 간단한 메시지를 작성해 발송하면 금연지원서비스 등 금연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함께 발송된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금연광고를 통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촉구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1차 금연광고인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편을 통해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2차 금연광고인 ‘노담멤버스’ 편에서는 스스로를 담배에 지지 않은 첫 번째 노담 세대인 ‘노담멤버스’로 칭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흡연예방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금연은 흡연자 본인의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어렵고 정부 차원의 금연정책 지원은 물론 가족, 친구 동료 등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응원과 조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금연광고와 캠페인을 통해 비흡연자는 누군가의 금빛조연으로 응원을 전하고 흡연자는 금빛조연들의 도움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는 선순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3차 광고는 금연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사회적 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지원사업과 참여형 캠페인으로 금연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금연시도자를 위해 금연상담전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병·의원 금연치료, 금연캠프 등 다양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