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박용범 교수, 세계무대서 무릎 인공관절수술 라이브 시연
중앙대광명병원 박용범 교수, 세계무대서 무릎 인공관절수술 라이브 시연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2.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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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회 ‘Current concept in arthroplasty 2022’ 초청
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인도에서 개최된 국제학회 ‘Current concept in arthroplasty 2022’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세계 각국의 무릎관절수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직접 선보였다.

중앙대광명병원은 박용범 교수가 인도에서 개최된 국제학회 ‘Current concept in arthroplasty 2022’에 초청받아 무릎 인공관절 라이브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박용범 교수를 비롯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 닐 셰스 박사(Dr. Neil Sheth)와 예일대학병원 루빈 리 박사(Dr. Lee Rubin) 등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 중동, 아프리카의 정형외과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 등 수백 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범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집도했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연골파열이나 퇴행성변화로 더 이상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손상부위를 제거하고 특수제작된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이다. 정교함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수술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이 진행해야 한다.

박용범 교수는 무릎관절질환 치료의 권위자로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관절센터장을 맡고 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수술 시 정확한 인대균형을 위한 수술기법은 물론 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정확성에 대한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무릎 인공관절 수술분야의 수술기법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박용범 교수는 라이브수술을 통해 전 세계 의료진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수술의 진행과정을 선보였다.

박용범 교수는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에 국내 의료진이 초청돼 라이브수술을 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기법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발전시켜 인공관절 술 후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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