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균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제학술상’ 수상
이영균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제학술상’ 수상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2.19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세대 세라믹 관절면 활용, 인공 고관절 치환술 안정성 밝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안정성을 밝혀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국제학술상은 지난 1년간 발표된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 연구논문 중 학술적 기여가 가장 높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영균 교수는 지난 4월 ‘골 관절 수술저널’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임상결과’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대퇴골두 무혈성 환자 231명을 대상으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시행, 1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영균 교수는 연구에서 해당 수술법의 안정성을 밝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영균 교수는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의 16년 생존률은 97.1%로 매우 안전한 수술방법”이라며 “더 나은 인공관절 수술결과를 얻기 위해 연구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균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 질환을 비롯해 인공 고관절 치환술, 고관절 골절 수술 등 폭넓은 관련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252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관련 수술 4700건을 집도했다. 또 2021년 9월부터 국제 인공관절학술지인 ‘Jou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