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코리아가 19일 양근혜 부사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시세이도코리아가 1997년 설립된 이래 최초의 여성 리더다.
양근혜 신임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로레알, 클라란스, 더바디샵, 쿠팡 등 뷰티 및 소비재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브랜드 성장을 주도해 왔다. 쿠팡에서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입점을 성공시키는 등 다양한 조직을 진두지휘하며 마케팅·유통·영업·이커머스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
양근혜 신임대표는 유연하고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전략 추진과 브랜드 자산강화에 중점을 준 브랜드포트폴리오 강화 그리고 ESG본격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화와 비즈니스 채널확대, 특히 이커머스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국내 뷰티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과 소비자 선호도 속에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세이도 코리아 양근혜 신임 대표는 “새로운 책임을 맡게 돼서 무척 기쁘고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시세이도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와 임직원,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시세이도코리아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세이도 아시아태평양 총괄 니콜 탄 대표는 “한국시장은 소비자의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개발과 소비자 인사이트의 진원지로서 시세이도 아시아태평양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근혜 신임대표가 가진 기업가 정신과 글로벌하고 진보적인 시각 그리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브랜드,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