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 올해의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선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올해의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지난 1년간 국회 내 장애인정책 관련 발언이나 법률 제‧개정 등 의정활동을 평가, 제도개선과 정책수립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한다.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정책 관련 발언을 한 13명의 국회의원 중 총 38번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질적 항목 역시 11.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장애관련 법안발의(대표발의 7건) 등의 실적이 반영돼 종합평가결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혜영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학대발생 거주시설 대상 처벌강화 및 정부보조금 환수 촉구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회복체계 구축 ▲장애인일자리 사업관리 강화 및 직무개발 ▲장애인 가족돌봄 부담완화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이밖에도 장애관련 주요법안으로 장애인 권리신장 정책의 근거가 되는 ‘장애인권리보장법안’과 여성장애인의 교육, 안전, 건강권 등 보장 및 지원과 관련한 ‘장애여성지원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장애인 기본권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보장은커녕 오히려 훼손되는 가운데 정책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더 막중하게 느낀다”며 “장애인당사자로서 느끼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입법과 예산, 정책질의 등을 통해 장애인기본권 보장과 권리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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