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미국 등 21개 국가 의약품 규제당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된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ICMRA는 ‘세계 의약품등 규제기관 정상회의’에 참여한 21개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들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다자간 협력체로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최종 설립된다. 참여국은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호주, 일본, 중국 등이다.
ICMRA에서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운영체계 및 규정 마련 ▲기존 국제협력사업 현황분석 ▲규제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 확립 ▲GMP 실사 및 제네릭의약품 심사의 업무공유 ▲개발도상 규제기관에 대한 역량강화 지원 등 총 7개 과제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ICMRA 활동은 장기적 차원에서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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