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찾는 만성질환자에 도움 됐으면”
“보건소 찾는 만성질환자에 도움 됐으면”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2.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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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 선보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만성질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2022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KHEPI는 올해 9월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황문현 교수를 책임자로 프로그램을 개발, 이에 따른 자료집 및 교수안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환자 개인의 운동경험에 따라 운동강도를 설정하는 등 신체능력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총 2개의 주제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교육은 ‘초기-적응-발전-유지’ 단계로 구분돼 주기마다 운동강도와 운동량을 늘려 환자의 적응성을 향상하고 개인 활동선호도를 고려한 운동종류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현장 원장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적절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합병증 발병률 등을 줄일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12주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12주 영양 프로그램이 보건소 만성질환자의 생활습관 개선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료집은 KHEPI 누리집 내 자료실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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