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CBT 유산균’ 종합비타민 흡수율 높이는 기능성 발견
쎌바이오텍, ‘CBT 유산균’ 종합비타민 흡수율 높이는 기능성 발견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12.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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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이 자사의 ‘CBT 유산균(Lactobacillus rhamnosus, CBT-LR5)’에서 종합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성을 발견했다.
쎌바이오텍이 자사의 ‘CBT 유산균(Lactobacillus rhamnosus, CBT-LR5)’에서 종합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성을 발견했다.

쎌바이오텍은 29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CBT 유산균(Lactobacillus rhamnosus, CBT-LR5)’에서 종합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현대인들은 종합비타민 등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장에서 흡수되기에 장환경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이 다르다.

이에 영양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산성 상태로 만들고 장내 상피세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종합비타민의 안정적인 흡수와 균형 잡힌 장내미생물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의 섭취는 영양소 흡수와 장내건강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이번에 쎌바이오텍이 발견한 CBT-LR5 유산균은 종합비타민의 주 영양성분인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율을 높여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등 지질대사 개선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비타민을 단독 섭취했을 때보다 CBT 유산균과 함께 섭취했을 때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철 ▲칼슘 등의 흡수율이 크게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지수, 동맥경화지수는 감소했다.

특히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6의 경우 단독 투여 대비 흡수율이 2배 이상 증가했고 혈관의 건강 지표로 알려진 동맥경화지수는 1/3수준까지 감소했다. 연구결과는 SCOPUS 등재지인 MBL(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2022년 12월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균주는 지난 11월 쎌바이오텍이 론칭한 ‘듀오랩 바이옴플러스’ 제품에 적용됐다.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김동진 박사는 “종합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CBT 유산균을 발견하고 연구를 통해 해당 균주가 혈중 지질 지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유산균으로 영양제 흡수율을 높인 브랜드 듀오랩 콘셉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연구 결과로 후속 연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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