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헬스, 의료기관과 손잡고 건강검진 플랫폼 ‘누리고’ 고도화
포헬스, 의료기관과 손잡고 건강검진 플랫폼 ‘누리고’ 고도화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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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인병원과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진정한 디지털 헬스케어시장 선도할 것”
포헬스가 강남지인병원과 금일(29일)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 건강검진 플랫폼 누리고의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의 동반성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포헬스 윤수진 대표(왼쪽)와 조원영 대표원장이 각각 업무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 다양한 첨단기술이 의료현장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검진서비스 또한 관련 플랫폼 개발로 훨씬 편리해진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의료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기업 포헬스는 기업임직원 건강검진 예약전용플랫폼 ‘누리고’를 오픈,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고는 전국 200여개소의 건강검진 전문병원을 연결해 기업 수검자별 검진조건 DB와 검진병원별 DB를 구축했다. 특히 상호연동기술을 통한 맞춤 건강검진예약과 결과관리 및 과거 이력관리 등 수검자서비스는 물론, 기업 건강검진 담당업무(검진병원 관리 및 검진 관련 사무업무) 면에서도 최상의 편리성을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관과 손잡고 건강검진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포헬스는 오늘(29일) 강남지인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확장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검진 의료현장의 어려움과 수검자의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개발함으로써 의료기관에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4차산업 기술을 보급하고 사용자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지인병원은 연간 3만명이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위, 대장 등 소화기 암 조기 진단에서부터 수술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다.

포헬스 윤수진 대표는 “대부분의 헬스케어 플랫폼사는 사용자 입장만을 고려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지만 의료현장을 고려치 않은 무분별한 플랫폼 개발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의료기관의 피로도가 누적돼 진정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데 있어 오히려 저해요소가 된다”며 “헬스케어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의료적 기술과 4차산업기술의 융복합산업으로서 의료기관의 깊이 있는 참여가 이뤄져야 진정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추후 고도화된 플랫폼 개발을 이끌어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의료기관과 사용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강남지인병원 조원영 대표원장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로 인해 포헬스의 누리고 플랫폼이 고도화돼 병원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들도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헬스의 누리고는 출시한 지 1년도 안 돼 40여개가 넘은 이용 기업을 확보했다. 포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년에도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 확장은 물론 누리고 플랫폼을 보다 고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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