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벤션영상의학 역할 더 공고히 할 것”
“인터벤션영상의학 역할 더 공고히 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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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김창원 교수, 제15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 취임
김창원 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부산대병원은 영상의학과 김창원 교수가 최근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올해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를 이끈다.

인터벤션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은 혈관조영, 투시영상이 가능한 장치나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장비 유도하에 수술적 절개 없이 목표하는 장기에 의료기기를 삽입, 비침습적으로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의학 분야로 정의할 수 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1988년 ‘심혈관 및 중재적 방사선학 연구회’로 창립해 지난 2005년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로 개칭, 현재 3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창원 신임 회장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인터벤션영상의학을 세부 전공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대병원 홍보실장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9년 외상환자의 인터벤션영상의학의 역할을 정립하고 외상 분야 임상의들과의 학술교류를 위해 ‘외상인터벤션의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김창원 신임 회장은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들은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시술뿐 아니라 응급, 외상 등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필수의료 강화’의 측면에서도 그 역할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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