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김두영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4일 재활의학과 김두영 교수가 특수교육 발전과 환경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두영 교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건강관리 ▲특수교사 역량강화 교육 ▲교육시설점검 ▲보조기기평가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중도·중복장애는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유형이 두 가지 또는 그 이상 중복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특히 신체특성상 건강상태 확인이 어려워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인천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민·관협력의료컨설팅 사업을 수행했다.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길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두영 교수는 “이번 표창은 의료컨설팅을 함께 한 재활치료팀, 간호부, 사회사업팀 등 모두를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중심재활(CBR)을 활성화시켜 대상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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