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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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우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가 올해 1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이하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성과를 거둔 한국인 과학자들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양승우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임상 면역학(Clinical Immunology, 인용지수 10.19) 잡지에 등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 태반 내 호프바우어 대식세포에 반응하는 시알산화 면역글로블린의 면역관용유지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사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IVIG 중 유효성분인 시알산화 면역글로블린이 세포주, 생쥐 및 정상/임신중독증 태반 호프바우어 대식세포의 DC-SIGN을 자극해 면역억제 사이토카인 IL-10의 분비를 증가시킴을 확인했다. 또 현재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질환인 임신중독증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공동 중개연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본 연구는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과/수의학과 강영선 교수와 산부인과 황한성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를 맡았으며 연구실에 최형좌 연구교수와 상계백병원 양승우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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