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관리, 잘못된 의학상식부터 바로잡으세요!
만성콩팥병 관리, 잘못된 의학상식부터 바로잡으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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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위뉴와 손잡고 콘텐츠 공동제작
만성콩팥병의 정확한 정보, 쉽고 친근하게 전달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 알리고자 위뉴와 함께 공동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그 합병증인 만성콩팥병 발생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의학상식들이 혼재되면서 국민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신장학회가 국민의 신장 건강을 위해 정확한 정보 전달에 나선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의학정보 콘텐츠 플랫폼기업 위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장질환에 관한 근거기반의 의학지식을 보다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 유통하고자 진행됐다.

위뉴는 세계에서 학문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 국내 의료진들의 지식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 유통하고 있는 의학지식 플랫폼기업이다. 의학지식은 전문용어가 많이 사용돼 아무래도 일반 대중이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위뉴는 국민이 의학정보를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임으로써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게 하고자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 역시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 증진과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개설, 무분별한 정보 속에서 잘못된 식이 및 약물 섭취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장질환에 관한 올바른 의학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대국민 메시지 전달 ▲콩팥병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신장학회 임춘수 이사장은 “콩팥병은 불치의 병이 아니다. 의사와 환자가 힘을 합쳐 오랫동안 관리해 나가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의학지식을 알고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뉴 황보율 대표는 “우리나라에는 만성콩팥병환자가 많지만 관리에 도움되지 않는 잘못된 건강상식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의학지식이 많이 만들어져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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