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유입 많은 6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만명대를 지속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만740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453명을 기록했다.
한편 예년 추석처럼 올 설 명절기간에도 이동 유입이 많은 6개 휴게소 내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모두 운영될 예정이며 이 기간에는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에 관계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 PCR검사를 시행한다. 20일과 25~26일에는 우선순위 검사자를 대상으로 PCR검사를 진행한다.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 등은 코로나19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연휴기간 진단·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강화하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장소·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등 진단검사체계 유지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고향 방문 전후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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