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서 국민 누구나 무료 PCR검사
오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서 국민 누구나 무료 PCR검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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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만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만765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436명으로 역시 400명대를 유지했다.

확진자수는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추후 방역상황은 변할 수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예년 추석처럼 설 연휴기간 이동 유입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국민 누구나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확진자를 조기발견한다는 방침이다.

운영기간은 26일까지며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PCR검사 우선순위 검사자 해당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25일과 26일은 우선순위 검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① 만60세 이상 고령자 ②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③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④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⑤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검사가 필요한 자).

<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 >

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의심 증상) 인후통, 기침, 코막힘 또는 콧물, 발열 등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고위험군)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③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④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⑤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한편 설 연휴 뒤인 30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권고로 전환돼 실외처럼 자발적으로 착용하면 된다. 단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내에서는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있어 마스크의 중요성은 여전히 크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연휴기간에도 손씻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고령층이 머무는 고향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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