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가 ‘세계 암의 날(2월 4일)’을 맞아 7일 대한암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미스터케이(MR K; KRAS, MET, RET) 희귀유전자변이폐암환자를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희귀유전자변이폐암의 인지도 및 환자권익향상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22년 12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신규 발생 2위를 차지하는 등 질환정보와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폐암치료 분야에서는 희귀유전자변이표적치료제가 연달아 등장하는 등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대한암협회는 처음 폐암진단 시부터 환자가 희귀변이까지 포함해 본인의 유전자변이진단에 관심을 기울여야 새로운 치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특강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실시간 온라인 특강까지 기획했다.
7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미스터케이 마스터클래스 –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신교 교수가 출연해 희귀유전자변이와 관련해 폐암환자 및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정보를 짚어줄 예정이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이번 라이브 강의가 희귀유전자변이와 관련한 폐암과 치료정보가 절실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암협회는 앞으로도 폐암 환자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을 통해 최근 ‘미스터케이 마스터 클래스’ 시리즈 교육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총 3편의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