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가 1만명대에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4624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32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수는 설 연휴 이후 소폭 증가한 이후 1만~2만명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줄곧 400~500명을 유지하던 위중증환자도 300명 선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실내외 마스크가 자율화된 상황인 데다 신종 변이 출현 등 일부 요소가 방역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경각심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하려면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동절기 추가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와 코로나19 의심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해 거리두기가 힘든 상황 등에서는 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착용해줄 것”을 권고했다.
<마스크 착용 권고상황>
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의심 증상) 인후통, 기침, 코막힘 또는 콧물, 발열 등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고위험군)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③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④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⑤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