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마스크 착용 완화 속 경각심 당부
확진자수가 주말 이틀 연속 1만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4018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더 감소해 31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수는 설 연휴 영향을 벗어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 이후 아직 큰 증가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재감염 추정사례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동절기 재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완화된 만큼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과 동절기 추가접종 등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다수가 밀집한 상황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층과 함께 있는 상황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필요성이 큰 만큼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권고상황>
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의심 증상) 인후통, 기침, 코막힘 또는 콧물, 발열 등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 (코로나19 고위험군)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③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④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⑤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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