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코로나19백신 접종기관 미리 확인하세요
영유아용 코로나19백신 접종기관 미리 확인하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1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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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당일·현장접종 시작
확진자수는 1만명대 감소세 유지

확진자수가 주말 이틀 연속 1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1만205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268명을 기록했다.

내일부터는 영유아(6개월~4세)를 대상 코로나19백신 당일접종 및 현장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으며 내일부터는 의료기관에 예비명단 등록 후 당일접종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현장에서 문의 후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영유아는 코로나19 감염 시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다고 알려졌다.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 영유아는 중증·사망위험이 높아 고위험군에서는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영유아는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한다. 해당 연령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화이자백신으로 접종하며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 > 예방접종현황 > 영유아용 코로나19백신 접종기관).

아울러 고위험군 영유아의 경우 현재 내원·입원 중인 의료기관에서 주치의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접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5개소와 종합병원 63개소에서도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영유아 또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험성을 고려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 고위험군은 현재 다니고 있는 의료기관의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유아 고위험군 범위>

▪ 심각한 면역저하자 : 고용량 스테로이드(prednisone 기준 20 mg/일 또는 2 mg/kg/일 이상)를 장기간(14일 이상) 사용하는 경우, 혈액암 등 항암치료 중인 경우,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장기이식환자, 중증면역결핍질환 및 HIV 감염 등

▪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또는 키메라 항원 T 세포(CAR-T) 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

▪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

▪ 중증뇌성마비 또는 다운 증후군(삼염색체증 21)과 같이 일상생활에 자주 도움이 필요한 장애

※ 이밖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영유아(6개월~4세)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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