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장 취임
순천향대부천병원은 15일 외과 김형철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정식학회로 출범해 현재 11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종양외과 학술단체로 교과서 발간, 국내 및 국제학회 개최 등 외과적 암 치료의 연구 및 교육수준 향상에 앞장서 왔다.
김형철 신임회장은 외과 전문의 및 간담췌외과 세부전문의로서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 수술 등 우수한 간·담도·췌장 분야 수술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 세계간담췌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초음파외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술활동을 이어왔다.
이밖에도 2014년부터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 및 순천향대부천병원 7~8대 부원장을 역임하며 국제 환자진료 및 경기 서북부권 보건의료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김형철 대한종양외과학회장은 “고형암 극복이라는 학회의 미션달성을 위해 회원들의 연구, 교육 및 정보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종양외과학회가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종양의 진단과 치료, 예방 관련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종양외과 의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