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자수, 전주 대비 15.8%↓…재감염률은 증가세 유지
주간 확진자수, 전주 대비 15.8%↓…재감염률은 증가세 유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2.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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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1만40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만4957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더 감소해 228명을 기록했다.

2월 2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9만4868명으로 전주 대비 15.8%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3553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1로 6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반면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계속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2월 1주(1.29~2.4.)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4.85%로 전주(23.02%) 대비 증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구성비(%) : (1월2주) 21.48%, (1월3주) 22.80%, (1월4주) 23.02%, (2월1주) 24.85%

이에 방역 당국은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과 함께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위한 동절기 예방접종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는 영유아(6개월~4세)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백신 당일접종 및 현장접종이 시작됐다. 하지만 아직 누적 접종자는 14일 오후 6시 기준 19명에 그친 상황이다.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방역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데다 부작용 등에 대한 보호자들의 우려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영유아의 경우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위험이 높아 고위험군에선 적극 접종을 권고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 > 예방접종현황 >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해 예비명단 등록 후 접종 가능하며 현장접종은 의료기관 방문 시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한 백신을 보유한 경우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0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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