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재도약 위해 구심점 역할 다할 것”
“K-뷰티 재도약 위해 구심점 역할 다할 것”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3.02.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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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 22일 제74회 정기총회 성료
대한화장품협회가 22일제74회 정기총회를 성료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22일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이하 협회)가 ‘K-뷰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화장품수출 1위 국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성료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예산안(33억 2000만원)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명규 전 상근부회장 후임으로 연재호 전 아모레퍼시픽 고문을 신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

협회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화장품은 최근 경기침체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됨에 따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을 다변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의 높은 관심을 지혜롭게 활용해 K-뷰티의 재도약을 이룰 수 있게 협회는 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화장품 제도 혁신을 통한 글로벌화 ▲K-뷰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친환경 지속가능 미래 실현 ▲소비자 소통강화 ▲교육·업무 효율성 증대 등 5가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화장품 제도 혁신을 통한 글로벌화 부분에서는 K-뷰티 글로벌 안전관리체계 도입,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경영체계 구축 등을 실현하고 K-뷰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국 수출 지원은 물론,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인허가 상담 등을 제공해 주요 국가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장품 포장재 환경 규제에 대한 화장품 업계 의견을 반영하는 등 친환경 지속가능 미래 실현을 위한 계획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화장품 정보 제공을 위한 전달 창구를 다양화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화장품업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8년간 부회장직을 맡아온 이명규 전 상근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표창(10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8명), 대한화장품협회장감사패(5명)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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