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3분기 AI기반 ‘당뇨 관리 서비스’ 출시…헬스케어 시장 출사표”
카카오헬스케어 “3분기 AI기반 ‘당뇨 관리 서비스’ 출시…헬스케어 시장 출사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3.03.02 12: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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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혈당관리서비스 ‘프로젝트 감마(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프로젝트 감마 출시 등 올해 주요 헬스케어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올해 미션을 발표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헬스케어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동반자, 친구, 비서’라는 미션 아래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혈당관리서비스 프로젝트 감마(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감마에는 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간 혈당정보를 수집하는 연속혈당관리측정기가 포함돼 있으며 웨어러블 기기, 체중계, 스마트폰 등 플랫폼을 활용, 혈당에 영향을 주는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근육량 등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이후 플랫폼은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혈당과 각 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생활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카카오헬스케어는 2분기 내 대규모 병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의료·연구기관, 기업 등의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엔에이블러(Enabler)’로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향후 원격중환자실시스템(eICU)을 개발해 중환자실 현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미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조직정비, 사업목표 설정 및 세분화, 유관기관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왔으며 국제표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 의료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제표준(ISO27799)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황희 대표는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예정”이라며 “현재 비대면진료, 디지털치료제 등 헬스케어 산업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의료정보데이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지낸 황희 대표를 중심으로 출범한 카카오 지분 100% 자회사다. 2021년 12월 카카오 헬스케어 사내 독립 기업(CIC)으로 설립됐다가 지난해 3월 별도 법인이 됐으며 의료정보시스템 전문 기업 라인웍스 등을 인수·합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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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3-03 16:02:58
일론머스크, 킴카다시안 돌풍약물!!! 세마글루타이드(GPL-1) 월1회주사 당뇨, 비만치료제 조단위 기술이전 협상중!!! - 펩트론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79126632489312&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