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신장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하루에 끝낸다
전립선암·신장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하루에 끝낸다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3.03.08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
명지병원
명지병원은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을 통해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 7일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 및 비뇨의학과 외래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한 공간에서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원스톱·원데이 진료’와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활용한 정밀수술,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전립선암·신장암센터는 비뇨기암의 조기진단과 치료가 관건인 만큼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와 내시경검사, 초음파검사, 전립선 MRI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MRI검사결과를 당일 판독해 조직검사까지의 기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이뿐 아니라 비뇨의학과 외래확장으로 다양한 비뇨기질환 검사 및 치료시설을 한데 모아 동선을 단축하고 비뇨기계 검사 시 필수공간인 탈의와 환복실을 쾌적하게 리모델링하는 등 환자의 이용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수술 권위자이자 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김현회 교수가 명지병원의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아 비뇨기암을 비롯한 로봇수술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뇨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김현회 교수는 “전립선암·신장암센터 출범을 통해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 의료진들과 소통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