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14일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가 급성심장정지조사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는 급성심장정지발생과 생존결과, 처치내용 등에 대한 조사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급성심장정지 관련 보건정책수립 및 응급의료투자에 대한 효과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사업이다.
오제혁 교수는 2018년 1월부터 대한심폐소생협회 기획위원회 위원, 간사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총 네 차례의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포지엄을 기획 및 개최하고 심폐소생술 지침·방법·교육에 대한 최신지견을 널리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 또 2021년부터는 국가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자문위원회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오제혁 교수는 “당연히 해왔던 일에 대해 과분한 평가를 받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환자의 치료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