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15일 신경외과 이영석 교수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창립 26주년 2023년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영석 교수는 '고령환자에서의 측방추체유합술 시행 후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전신쇠약, 근감소증, 영양지표의 유용성 분석'이란 주제발표로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령환자는 척추수술 후 전신쇠약상태에서 수술에 대한 스트레스로 폐렴, 급성신장손상, 폐색전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고령환자에서 척추수술에 대한 결정 및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측하는 다양한 수술 전 평가지표에 관한 연구다. 이영석 교수는 척추수술 전 전신쇠약, 근감소증, 영양상태지표가 나쁜 환자들이 예측수치에 비례해 수술 후 전신합병증 발생이 높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영석 교수는 “척추수술 전 전신쇠약, 근감소증, 영양상태지표를 평가해 환자가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는 수술의 범위 및 미세침습수술 등 다양한 수술방법과 예방법을 통해 수술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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