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15일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2023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자상으로 2002년부터 21년간 총 90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3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에서 후보자를 모집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생명과학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 및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를 선발 대상으로 한다.
펠로십은 우수한 연구업적을 가진 만 45세 미만의 박사학위 재학생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여성과학자가 모집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 및 이학(▲화학·환경 ▲수학·통계학 ▲물리·천문·지구과학)이다.
신청 희망자는 4월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서와 추천서,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 및 추천서 양식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최종 수상자 시상식은 6월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 및 연구지원금 3000만 원이 부여되며 펠로십 수상자 4인에게는 각각 상패 및 연구지원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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